받들다의 기본뜻은 '물건의 밑을 받쳐 올려 들다.'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은 '두 손'이라는 것이다. 廾은 이젠 부수로 사용하고 拱(팔짱낄 공)으로 바뀌어 사용하고 있다. 또 다른 두 손이 있는데, 이것은 받들기보다는 두 손으로 잡고 끌어당기는 모습이다. 같은 모습을 달리 이해해야 하는 점이 있다. 이는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두 손으로 떠받들어야 하는 대상과 두 손으로 끌어당겨야 하는 대상인 것이다.갑골문자에서 무언가를 받들고 있는 두 손 모양이 漢字에서 다른 형태로 바뀐다.1. 사람을 받드는 모습인 이을승(承)이 있다. 두 손이 水모양의 좌우로 있는 부분처럼 변화되어 지금은 알기 어렵다. 가운데 사람 모습도 알아보기가 쉽지는 않다. 그냥 사람이 아닌 눌러앉은 사람이다. 중요한 사람인 것이다.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