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는 신석기부터 사용해 왔다. 물론 현재의 지폐(紙幣)나 동전(銅錢)이 아닌 귀하고 보배로운 것을 이용하여 물물교환으로부터 화폐(貨幣) 사용으로 바뀐 것이다. 고도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넘어가면서 이 화폐는 청동제 화폐로 바뀌게 된다. 말 그대로 銅錢인 것이다. 그래서 이 시대는 우리의 고조선(古朝鮮)과 주변의 트랜스유라시아계통으로 갈라진 민족과의 피나는 경쟁으로 얼룩졌다. 예맥(濊貊)과 동이(東夷)는 우리 민족이었고 농경민족이었다. 하지만, 흉노(匈奴), 동호(東胡), 숙신(肃慎), 선비(鮮卑), 거란(契丹), 말갈(靺鞨), 몽골(蒙古), 여진(女眞)[만주(滿洲)] 등은 유목민족으로 우리와도 싸웠지만, 통일되지 않은 한족(漢族化된 鮮卑族)과 많이 싸웠다. 그리고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