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들 동아시아 하면 한. 중. 일을 떠올린다. 하지만, 漢字문화권은 베트남(越南)을 포함한다. 또한 뜨거운 감자인 타이완(臺灣)도 함께 해야겠다.
漢字는 계속해서 언급하지만, 중국의 글자이고 甲骨文字는 중국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古朝鮮(朝鮮)에서 사용하던 甲骨文字(문자는 어차피 상위 일부의 소유물로서)가 商나라로 가서 사용하게 되었다. 다만 현재의 중국땅에서 나타났고 약 BC 17세기(상(商)나라)에 갑골문을 사용한 흔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이 갑골문자를 어떻게 읽고 이해했는지 알아야 한다. 그 뒤 周나라에서 사용한 金文도 엄밀히 따져보면 漢字는 아니다. 하지만 漢字가 되기 위한 단초(端初)를 제공하고 있다. BC 3세기 秦, 漢시대 전서체가 본격적인 漢字의 길을 가고 있다.
중국은 일본의 패망으로 혼란의 시기를 겪고, 공산당에 진 국민당은 중국 본토를 탈출하여 대만을 중국화 하였다. 현재 漢字(正體字)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문자 개혁으로 表音文字를 사용하려 했으나, 결국 表語文字를 그대로 사용하고 대신 간체자(简体字, 簡體字)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발음표기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현재는 로마자로 병음(拼音)을 즉, 발음표기를 하고 있다.
중국이 漢字를 버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긴 세월을 사용하여 왔고 글자에 하나하나에 뜻이 담겨있고 音도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表音文字는 뜻은 없고 音을 나타낸다. 현재 대부분의 글자가 그렇다. 그러나 현재 漢字는 유일하게 뜻글자이다. 그리고 音도 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너무 변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왜냐하면 漢字는 음을 표기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음의 부족으로 성조를 더하므로해서 더욱 중국어를 난해하게 만들었다.
韓國은 잃어버린 문자를 漢字(주위의 다른 문자가 없음)로 대체 도입하여 사용하였지만, 우리말 표기와 맞지 않아 많은 실험을 하였지만 적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중국 사대주의가 신라통일 후 극에 달해 우리의 역사와 문헌들이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조선시대 세종이 한글(訓民正音)을 개발하여 진정한 音素文字를 가지게 되었다. 그 후 한국어를 부담 없이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한글 전용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많은 어휘가 漢字語이고, (기본 어휘들이 漢字語로 대체되어서 사용하고 있으므로) 漢字의 기본 뜻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은 漢字의 草書에서 히라가나(ひらがな)를, 漢字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가타카나(カタカナ)를 만들어서 음절문자를 만들었지만, 漢字를 버리지 못하고, 대부분 음절 수가 많아서 漢字를 사용하여 표기의 분량을 줄이고 있다.
그리고 받침이 거의 없어 音節文字인 가나(仮名) 사용이 가능했다.
베트남어는 중국어와 어족이 다르지만, 언어 형태가 거의 비슷하여 漢字와 한자에서 베트남어를 표기할 수 있는 쯔놈(字喃)을 14세기부터 만들어 사용하였다. 하지만 프랑스에 식민지로 있으면서 19세기부터는 로마자에서, 쯔꾸옥응어, Chữ Quốc Ngữ (字國語)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베트남어도 성조가 5가지나 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중국, 대만외 韓國, 일본, 베트남의 漢字語는 한국이 50~70%, 일본을 넘어 베트남은 90% 정도 된다고 한다. 韓國은 세종대왕의 1443년(반포 頒布, 1446년)
훈민정음 創製로 表語文字(漢字)에서 表音文字(한글)로 새로운 문자 세계를 만들게 되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알타이어족으로 表語文字인 漢字를 사용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漢字語는 받아들였지만, 각각의 말을 적을 수 있는 文字가 필요했다. 한편 몽골은 13세기 통일초부터 表音文字인 위구르문자를 만나 몽골문자를 만들어 사용했고, 중국을 통치한 원나라 쿠빌라이칸도 티베트문자에서 파스파문자를 만들어 공표하였다. 漢字의 영향을 많이 받지는 않았으나 남쪽인 내몽골은 거의 漢族化되었다. 그리고 여진족(만주족)이 통치한 청나라도 漢族化되어버렸다. 여하튼 알타이어 계통의 언어는 漢字를 사용하여 표기하기가 어려워 각자의 文字가 필요로 했다.
한글도 漢字도 로마자(Alphabet)도 물론 全 세계인이 뜻과 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문자가 나와, 모두가 하나의 문자로 사용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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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訓民正音) 創製에 影響을 끼친 文字
중학교 입학하여 神奇했던 것이 漢文冊보다는 영어책이었다. 英語는 言語도 그렇지만, 알파벳(Alphabet, 로마자)을 먼저 배워야 하니까 하나하나가 신비스러웠다. 더구나 한글은 국민학교(1995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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