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수능시험(修能試驗) 날이다. 해마다 돌아오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해이다. 우리 막내(2007년생)가 태어난 지 18년이 되는 해이다. 이른바 황금돼지띠이다. 태어날 때도 출생아가 증가했고, 유치원도 힘들어 옮겨 다니면서 들어가야 했고, 초, 중학교도 들어가면서 교실을 늘려야 했고, 고등학교도 재학생이 많아 이번 수능 수험생(受驗生)도 많을 수밖에 없다. 평생을 다른 출생 연도보다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참고로 2007년부터 수능이 목요일로 정해졌다고 하네..
하지만, 그냥 돼지가 아니다. 황금과 돼지이다. 黃金은 녹이 슬지 않는다. 즉, 녹 슬지 않아 변치 않는 노란색을 유지한다. 희소성(稀少性)과 안전자산(安奠資産)으로의 가치가 있다. 순금(純金)은 물러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지만, 18금은 같이 색상을 유지하면서 75%의 금 함유량을 유지하면서 더욱 단단하다. 다음은 돼지이다. 돼지는 옛말로 '돝'이라고 한다. '고슴돝', '도야지'.. 윷놀이에서 '도개걸윷모'에서 '도'가 돼지이다. 돌고래도 돝+고래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연변에서 돼지를 '도투'라고한다. 漢字로는 시(豕, 家에 나오는 돼지), 해(亥, 十二支의 열두째. 돼지를 象徵), 저(豬, 猪)가 있다. 돈(豚)은 돼지고기를 말한다. 지금은 돼지 하면 豬를 얘기하지만, 본래는 현재 부수로 사용하는 豕이다. 아래 家를 보면, 사람은 돼지로 인해서 먹거리를 해결하고 보관하였으며, 외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靑銅(金)이 나중에는 黃金으로 변하여 귀한 재물이 되었다. 그래서 황금돼지는 인간을 보호하고 생명을 유지해 줄 수 있는 귀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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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 집이냐, 돼지우리냐? (집, 家, house, home)
집은 형태적인 면에서 이미 新石器때부터 갖추어져 있다가, 그림 形態로 사용하기 始作했다. 甲骨文字도 그림文字에서 발달한 형태이다. 신석기시대 집은 그림과 같은 움집이고, 이 형태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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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靑銅)
브론즈(bronze)하면 미술시간에 나오는 예술작품인 청동제품들이 생각난다. 그런데, 우리는 靑銅하면 청동거울(靑銅鏡), 청동검(靑銅劍), 청동방울(靑銅鈴), 명도전(明刀錢)등이 있다. 우리의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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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쁘띠꼬숑(petit cochon)은 작은 돼지이다. petit는 (VL) pittitus와 (L) pitinnus, pitulus에서 왔으며 참고로 스페인어 뻬께뇨(pequeño)라고 한다. cochon은 원래 돼지가 내는 소리를 흉내낸(模倣) 것이라고 한다. 영어 pig는 (OE) *picga이고 (PWG) *piggō, *puggō (“piglet”)에서 온 듯하다. 우리말의 '돝'이나 프랑스어 cochon은 본래 돼지 소리에서 온 말인 듯하다..
분명히 우리말이 갑골문자에서 시작해서 漢字音으로 입혀지면서 또는 변하면서, 의미도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金文부터 어떤 것은 잘못 변하고 어떤 것은 비슷하면서 다른 뜻으로 변하여 내려온 것이다.
#황금돼지